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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5-09 (목)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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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표본개표서 54.5% 득표

04월 17일
 조코위 대통령, 인니 대선 승리 선언…"표본개표서 54.5% 득표"
(Detik.com 04.18; 연합뉴스 04.18 재인용)
- 4월 17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과 관련하여 다음날 조코위 현 대통령이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12개 주요 여론조사기관의 표본개표 결과를 인용하면서 자신과 부통령 후보인 마루프 아민(Ma'ruf Amin) 최고 이슬람 성직자 평의회 울레마(Majelis Ulama Indonesia, MUI)의 의장이 54.5%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덧붙여 야권 대선후보인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Partai Gerakan Indonesia Raya, Gerindra)의 프라보워 와 부통령 후보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전 자카르타 부지사는 45.5%를 득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표본개표 결과가 실제 개표결과와 거의 일치하며 사실상 승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라보워 후보는 표본개표 결과가 조작되었다고 말하며 32만개 투표소의 실제 개표결과를 자체 집계한 결과 자신들이 62%를 득표해 오히려 조코위 대통령을 앞섰다고 주장했다. 프라보워 후보는 조코위 진영에 의한 관권·부정선거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프라보워 후보 지지자들이 대규모 시위나 소요사태를 벌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 당국은 5월 22일 최종 선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4181825001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