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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월) 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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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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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Ⅰ] 대만 친중파 정치인 2명, 중국서 정치헌금 받은 혐의로 기소
10월 30일
대만 친중파 정치인 2명, 중국서 정치헌금 받은 혐의로 기소돼
(自由時報 10.30; 연합뉴스 10.30 재인용)
- 대만의 정치인 2명이 중국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0월 30일 대만의 자유시보(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야당인 중국민징당의 저우칭쥔(周慶峻) 주석과 장시우예(張秀葉) 비서장이 선거법 및 정치헌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 둘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국으로부터 189만 대만 달러(약 7천 250만 원)의 정치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타이베이 검찰은 중국 저우칭쥔 주석이 받은 돈을 중국국민당에 헌금했다고 말하며 자금 출처의 성격상 불법 정치헌금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기소에 대해 내년 1월 대만의 총통 선거를 앞두고 중국의 영향력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차이잉원 총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혐의를 받는 두 정치인은 지난해 11월 지방선거에서 타이베이(臺北)시 시의회 선거에 각각 출마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0301308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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