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2019-10-31 (목) 13:38

ㆍ조회: 382

[남미] 멕시코 연방대법원장, 부정부패혐의로 불명예 사임 10월 03일     멕시코 국가대법원 장관, 부정부패혐의로 불명예 사임 (El Universal 10.08)    - 메디나 모라 국가대법원 장관이 불법 자금을 운영하고 자금 세탁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자진하여 사임의사를 밝혔다. 멕시코에서 15년 임기가 보장받는 국가대법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10월 3일 메디나 대법관의 사의표명이 있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로페즈 오브라도브 대통령이 사임을 받아들였다. 메디나 모라는 로페즈 정부 이전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정부에서 중요한 요직을 차지해왔고, 2015년에 대법관으로 임명되어 국가대법권 장관직을 수행해왔다. 게다가 그는 상당한 규모의 가족사업에도 참여하는 사업가이기도 했지만, 항상 대중들에게 자산신고를 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 메디나 모라의 대법관 사임이 전 정부에 대한 로페스 대통령의 정치적 복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로페스 대통령은 10월 8일 'AMLO의 아침(la mañanera de amlo)'이라는 정기 기자회견에서 "메디나 대법관의 사임은 그가 자유롭게 결정한 것이며 결코 정치적 복수가 아니다"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원문링크: https://www.eluniversal.com.mx/nacion/renuncia-de-medina-mora-no-se-trata-de-venganza-politica-fue-su-decision-am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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