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2019-10-31 (목)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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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 룰라 前 대통령, 정계 복귀설 확산 10월 20일     브라질 룰라, 연내 석방 가능성 제기…'정치 캐러밴' 계획 밝혀 (연합뉴스 10.23)    - 여전히 브라질 좌파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정치적 인기가 상당한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연내 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며, 2016년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이후 줄곧 위축되어 있던 브라질 노동자당을 비롯한 좌익 야권이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이번 연방대법원 판결의 핵심은 '2018년 1월에 있었던 2심 재판에서 룰라에게 12년 1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된 뒤, 최종심이 진행되지 않은 채 바로 징역형이 집행된 것을 위헌으로 봐야하는가'의 여부이며, 연방대법원이 이를 위헌으로 판결하면 룰라는 그 즉시 석방되게 된다. 이미 룰라는 수감생활을 하면서 해외 언론과의 잦은 인터뷰를 통해 '옥중정치'행보를 계속해왔으며, 특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브라질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브라질의 트럼프'라 불리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스트롱맨 정치를 비판하기도 했다. 현지시간 20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의 보도에 따르면, 룰라 자신이 조만간 석방되면 전국을 돌면서 정치 캐러밴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내년 10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룰라의 역할론이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102100190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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