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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6-17 (월)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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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인도네시아, 대선 불복 폭력시위 격화

05월 21일
 인도네시아 대선 불복 폭력사태 진정 국면으로
(Kompas 05.23; 연합뉴스 05.23 재인용)
-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KPU)는 5월 21일 새벽 4월 17일 치러진 대선 결과 조코위 현 대통령 진영이 55.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선거 이후 야권 대선 캠프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4월 20일 선거감독위원회(Bawaslu)에서 근거가 부족하다며 주장을 기각한 가운데, 5월 21일 밤 선거감독위원회 앞에서 대선 결과에 불만을 가진 야권 지지자들이 폭력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으며, 야권 대선후보인 프라보워 수비안토의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동영상 메시지가 공개된 뒤에야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구체적인 인명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자카르타 시내에서 5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있었던 폭력시위에서는 최소 6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친 바 있다. 프라보워 측은 5월 24일 헌법재판소에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프라보워 측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폭력사태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하고 있으나, 프라보워 후보 진영은 폭력시위와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523055951104?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