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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6-17 (월)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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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 10개월 만에 국정 지지도 37%p 급락

04월 27일
 마하티르 국정 지지도 급락…말레이 신정부, 출범 1년 만에 흔들
(Malaysiakini 04.27; 연합뉴스 04.27 재인용)
- 3월 5일부터 일주일 간 전국 남녀 1,20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마하티르 총리의 국정 지지도가 46%를 기록했다. 2018년 5월 총선에서 마하티르 총리와 정당 연합 희망연대(Pakatan Harapan, PH)가 승리한 이래 9차례의 여론조사가 실시되었었는데, 현 총리의 국정 지지도가 50% 미만으로 하락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선거 직후 국정 지지도가 83%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개월 만에 37%p 급락한 상황이다. 응답자의 46%는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 정부가 말레이계 우대 정책인 '부미푸트라(Bumiputera)'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말레이계 국민들이 대거 야권으로 지지를 변경한 것도 국정 지지도 하락에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권 연합 희망연대(PH)는 최근 세 차례 보궐선거에서 야권 연합 국민전선(Barisan Nasional, BN)에 전패하기도 했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70253001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