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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6-17 (월)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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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의회,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낙태 금지법 통과

05월 20일
 앨라배마 주 의회의 낙태 금지가 대선 레이스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The Wall Street Journal 05.20)
- 공화당 의원이 대다수인 앨라배마 주 의회가 거의 모든 낙태의 금지를 승인한 이후, 낙태권에 대한 논쟁이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앨라배마 주의 법안은 1973년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이 법안에 서명하며 "대법원이 이 문제를 떠맡아야 할 때"라며 "모든 생명이 소중하고 모든 생명이 신의 신성한 선물이라는 앨라배마인들의 깊은 믿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몇몇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지난 주 선거 유세, 정책 플랫폼, 케이블 TV 인터뷰, 표적 디지털 광고, 기금 모금, 지지자들에 대한 홍보 등에서 낙태를 주요 이슈로 삼았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최근 낙태권을 강력히 제한한 여러 지역에 방문하는 "정의 중심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샌더스는 이 운동에서 낙태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남자들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고, 5월 19일 버밍엄(Birmingham)에서 열린 낙태 권리 운동가들과 함께 행진에 참석했다.

원문링크:
https://www.wsj.com/articles/state-abortion-curbs-reverberate-in-presidential-race-11558390090?mod=searchresults&page=1&po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