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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12-24 (월)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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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하락 속 대규모 시위

프랑스에서의 대규모 시위와 하락하는 마크롱 지지율
(한국일보 11.18)
- 대외적으로는 유럽통합군의 창설을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알리는 것과는 달리, 프랑스의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내 지지율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프랑스여론연구소(Institute Français d'opinion publique, ISOP)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크롱 정부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인 2017년 5월 취임 당시의 64%와 비교했을 때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이다. 이러한 지지율의 하락에는 석탄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유류세의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실제로 17일에는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노란조끼(Gilets Jaunes)'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시위는 주요 도로들을 차량으로 서행하거나, 노란조끼를 입고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전국의 2000여개소에서 총 24만여 명의 인원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위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대규모 인원이 운집한 만큼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한다.

원문링크: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1181616011185?did=NA&dtype=&dtype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