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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12-24 (월)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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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체코, 의회에서 정부 불신임 투표 부결

체코 정부,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아
(Radio Praha 11.23)
- 안드레이 바비스 총리 정부는 예상대로 의회에서 진행된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았다. 이날 투표결과는 찬성 92표, 반대 90표, 기권 18표였으며, 통과하려면 101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투표는 7시간이 넘는 열띤 감정적 토론이 진행된 후 실시되었으며, 바비스 총리의 아들이 바비스의 EU 보조금 관련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관과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납치되었다고 주장한 인터뷰에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스 총리는 투표에서 "나는 사임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시민들의 의지에 근거한 것 이외에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를 없앨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것을 "거짓된 일"이라고 불렀고, 기자들이 자신의 아들의 심리적 상태를 악용해서 "거짓되고 비윤리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민주당(Česká Strana Sociálně Demokratická, ČSSD)의 얀 하마첵(Jan Hamáček) 당수는 "총리의 개인적인 문제는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바비스 총리가 사임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문링크: https://www.radio.cz/en/section/curraffrs/czech-government-survives-no-confidence-v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