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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2-27 (수)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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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인니 대선서 '유니콘' 화두로…TV토론서 '상식부족 논란' 불거져

인니 대선서 '유니콘' 화두로…TV토론서 '상식부족 논란' 불거져
(연합뉴스 02.18)
- 대선을 앞두고 두 번째 TV 토론회가 2월 18일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코위 대통령과 프라보워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Gerindra) 총재가 1대 1로 에너지, 식량, 시회기반 시설 등을 주제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14년 본인의 임기 동안 도로와 공항, 항만을 건설해 취약한 기반시설을 확충했다며 주요한 업적을 주장했으나, 프라보워 총재는 충분한 조사 없이 사업을 진행해 낭비가 심각했으며 비효율적이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스타트업 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한 조코위 대통령에 질문에 대한 프라보워 총재의 반응이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유니콘'을 성장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기반시설을 마련할 것이냐"고 질문했는데, 여기서의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을 말한 것이었다. 그러나 프라보워 총재는 유니콘이 뭐냐며 온라인의 것들을 말하는 거냐는 등의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 지지자들은 프라보워 총재의 기본 상식이 부족하다며 비판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이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21808460010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