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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2-27 (수)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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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정부, 일왕에 대한 한국 국회의장의 발언 철회 요구

일본 정부, 일왕에 대한 한국 국회의장의 발언 철회 요구
(Bloomberg 02.08; 연합뉴스 02.11; 每日新聞 02.12 재인용)
- 한국의 문희상 국회의장은 2월 8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 도중 아키히토 천황을 '전범 주범 아들'이라고 부르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아키히토 일왕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의장은 워싱턴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여러 차례 사과했지만 '진지하게' 하지는 않았다"면서, "양국 간에 불필요한 논란이 또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한일 레이더 갈등 사건'으로 양국 관계가 이미 악화된 상황에서 외교관계에 더욱 악영향을 끼칠 여지가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2일 국회 총재 연설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왕의 사과를 요구하는 문 의장의 발언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외교채널을 통해 문 의장의 발언이 매우 부적절하고 개탄스럽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원문링크: https://mainichi.jp/english/articles/20190212/p2g/00m/0fp/03300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