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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2-27 (수)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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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싱가포르 2019년 예산안, 조기총선 실시 가능성 커지나?

싱가포르 2019년 예산안, 조기총선 실시 가능성 커지나?
(South China Morning Post 02.19; 아시아투데이 02.19 재인용)
- 행 스위 키트(王瑞杰·Heng Swee Keat) 재무장관이 2월 18일 2019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 지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의료지원 및 교육 등 사회 개발을 위한 지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하였다. 전문가들은 여당인 인민행동당(People's Action Party, PAP)이 선거운동을 위한 발판으로 195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을 위한 의료지원 패키지 및 보조금 확대, 저소득층 지원금 연간 최대 400달러까지 인상 등의 내용을 담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노령세대 및 저소득층을 위한 내용이 담긴 예산안이 발표되자 조기 총선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역대 예산안들을 보면 이번 예산안과 유사한 형태를 뗬을 경우 매번 조기 총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011년 예산안 발표당시 같은 해 4월 총선이 실시되었고, 2014년 예산안에서 역시 다음해 9월 총선이 실시되었다. 2018년 11월 리셴룽 총리가 2021년 1월 이전까지 실시되어야 하는 총선이 1년 이상 앞당겨 치러질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던 만큼, 향후 조기 총선 실시와 차기 총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문링크: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21901000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