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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2-27 (수)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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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Ⅰ] 모디 총리의 집권 이후 힌두교인들의 종교폭력 증가

모디 총리의 집권 이후 힌두교인들의 종교폭력 증가
(The New York Times 02.18)
-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인도의 모디 총리가 권력을 잡은 이후, 힌두교도들이 타종교인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힌두교인들의 종교폭력에 의해 최소 44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희생자들은 무슬림이었다. 이러한 사건에 관해 경찰 당국은 수사를 연기하고 절차를 무시하는 등 힌두교인들의 범죄를 눈감아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여당인 인도인민당(BJP)에 소속된 의원들은 공개석상에서 "우리는 암소를 죽이는 사람들을 교수형에 처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힌두 민족주의의 성향을 드러냈다. 모디 총리는 힌두교인들의 종교공격에 반대하며 "폭도 조직은 범죄와 상관없이 범죄라고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말했지만 리야나주의 인도 사회 복지사인 하스만더(Harsh Mander)는 "폭도들은 그들의 행동한 것에 대해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모디 총리의 발언이 무용지물이라 비판했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219149700077?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