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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4-04 (목)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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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론조사결과, 아베 총리 4연임에 국민의 9%만 찬성

03월 12일
 일본 아베 총리, 자민당 총재 4연임 지지여론 '9%'
(時事通信 03.16; 연합뉴스 03.16 재인용)
- 자민당의 2인자로 불리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12일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4연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의 활약으로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지만, 4연임을 지지하는 여론이 현재로선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당칙은 총재 임기를 '3연임 9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민당이 여당 지위를 유지한다고 전제하고 당칙을 바꾸지 않는다면 작년 9월 당 총재 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최장 2021년 9월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 의원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행정 수반인 총리직을 맡는다. 3월 16일 지지통신(時事通信)이 지난 8~11일 전국의 18세 이상 2천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응답률 61%)한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 내에서 부상한 아베 총리의 당 총재 4연임 문제에 대해 '4연임(12년)까지 연장하는 게 좋다'는 비율은 응답자의 9%에 그쳤다. 그리고 '현행 3연임 9년까지가 좋다'고 한 비율이 63.5%로 가장 많았다. 임기 상한을 없애는 게 좋다는 의견은 15.2%로 집계됐다. 자민당 지지층 중에는 아베 총리가 당 총재 4연임을 할 수 있게 해 주자는 의견이 16.0%로 조금 높게 나왔다. 그러나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61.9%는 '3연임'으로 제한해야 한다며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316018900073?section=international/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