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기초구성 견본

ㆍ작성일	2019-10-30 (수) 20:47

ㆍ조회: 74

[아시아Ⅱ] 인도네시아, 형법·반부패법 개정안 반대 시위 격화

09월 30일
 인도네시아에서 권리 제한과 혼외정사 금지 법안 발의하여 수천 명 시위
(The New York Times 09.30)
- 9월 30일 부패방지법과 형법개정안의 중단을 위해 의회 주변과 도시 전역에 걸쳐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모였다. 9월 17일 의회에서 반부패위원회(Komisi Pemberantasan Korupsi, KPK)의 독립성과 권한을 제한하기 위해 부패방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동성애자, 혼전 성관계, 낙태 금지와 대통령 모욕죄 등 개인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형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치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항하여 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했고, 조코위 대통령은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던 형법 개정안을 다음 회기로 연기하였다. 그러나 시위대는 논쟁이 되고 있는 형법 및 부패방지법 개정안이 자국을 비관용적이며 억압적인 사회로 바꿀 것이라 우려하며, 개정안 연기와 보류가 아닌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이 학생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나 학생 지도자들은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는 만남이라 거절했고, 시위대는 대통령에게 7가지 요구에 동의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시위는 1998년 민주화 시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받고 있다.

원문링크:https://www.nytimes.com/2019/09/30/world/asia/indonesia-protests-joko-widod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