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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10-30 (수)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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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Ⅰ] 일본 여당, 개헌 여론 조성 위해 전국 집회 개최

10월 12일
 '전쟁가능국 개헌' 여론전 나서는 日여당…전국돌며 '붐업' 집회
(日本経済新聞 10.12; 연합뉴스 10.12 재인용)
- 자민당이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여론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는데,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는 지난 10월 11일, '유세·조직의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의 측근인 후루야 케이지(古屋圭司) 헌법개정추진본부장 대행이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고문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가 설립된 이면에는 아베 정권 하에서의 개헌에 대한 여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이 10월 5일과 6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8.8%가 헌법 개정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한 반면, 찬성은 37.2%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개헌에 대한 많은 여론조사에서 찬성보다는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당 위원회는 전국 각지에서 개헌 논의를 활성화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첫 활동은 10월 안에 각 지방에서 개헌을 주제로 한 집회를 열 계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베 총리는 기존에 목표로 했던 '2020년 개정 헌법 시행'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10월 10일 개최된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헌법 제정으로부터 벌써 70여년이 지났다.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개정해야 하지 않겠냐"며 "국민적인 논의, 관심이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012040200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