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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11-14 (수)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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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마케도니아 의회, 국호 변경 관련 개헌 착수

마케도니아에서 국호변경을 위한 국민 요구에 따른 개헌 착수
(Reuters 10.19; 연합뉴스 10.20 재인용)
- 마케도니아 의회가 19일 EU와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 국호를 '북 마케도니아'로 변경 하자는 정부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애초에 통과가 불투명 했으나, 재적인원 120명 가운데 80명이 찬성해 의결정족수 3분의 2를 채웠다. 마케도니아는 나라 이름을 둘러싸고 그동안 그리스와 많은 갈등을 겪었는데, 이는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이 고대 마케도니아의 중심지인 현재 그리스 북부에 대한 영유권 주장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해서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의 유럽연합과 나토 가입을 반대해 왔었다. 이에 마케도니아 정부는 국호 변경을 추진했고, 지난달 30일 있었던 국민투표에서 비록 50%의 투표율을 넘진 못했지만 압도적인 찬성표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이에 이러한 국민 여론을 의식하여 의회에서 국호변경을 찬성했으며 국호변경 개헌의 시작을 알렸다.

원문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20/0200000000AKR20181020022300009.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