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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2-14 (목)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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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사상 최대 표차 부결

영국하원, 최대 표차로 브렉시트 부결…메이 총리 재신임에는 성공
(뉴시스 01.19)
- 1월 15일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시켰다. 부결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230표차로 패배한 것은 영국 의정 사상 최대 표차이다. 야당들은 물론이고, 집권당인 보수당 내에서도 120명가량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부결 발표 이후 야당인 노동당(The Labour Party)의 제러미 코빈(Jeremy Corbyn)은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16일 진행된 불신임 표결에 앞서 코빈은 '조기총선'을 주장하며 "메이 내각이 더 이상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좀비 정부"가 됐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하원에서 이뤄진 메이 총리 불신임안 투표 결과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메이 총리를 재신임했다. 브렉시트 합의안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메이 총리의 집권은 지지한다는 것이다. 한편 메이 총리는 재신임 이후 브렉시트 '플랜 B'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18_0000534487&cID=10101&pID=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