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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2-14 (목)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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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사회적 대토론'으로 지지율 반동

노란조끼 시민과 한자리에서 토론회 가진 마크롱 대통령
(Brulé, Ville et Associés 01.25; 연합뉴스 01.26 재인용)
- 프랑스 남부 리옹(Lyon) 인근 부르그 드 페아주(Bourg de Péage)에서 열린 사회적 대토론 행사에 프랑스의 에마뉴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 참석했다. 그는 이곳에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세 시간 넘게 토론을 진행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토론회에서 특히 그가 '부자들의 대통령'이 아니라는 것을 해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그는 자신이 "거액의 상속자 이거나, 유명 정치인의 자제였다면 여러분의 지적이 맞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부자들의 대통령'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마크롱이 지방세의 한 부분인 거주세를 향후 3년 이내에 폐지하겠다고 약속하자 청중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 한편 자신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부유세 폐지에 대해서는, 부유세가 부활했을 당시에도 국민들이 더 잘 살거나 노숙자가 줄어들지 않았다며 부유세 부활에 대해선 일축했다. 지난 15일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토론회는 토론의 장에서 정부와 국민들이 합리적 타협점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크롱이 제안했으며, 이로 인해 여론조사기관 BVA(Brulé, Ville et Associés)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크롱의 지지율은 25기준 31%로, 지난달에 비해 4%p 상승하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126004300081?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