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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8-12 (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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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 등 개헌세력, 참의원선거 개헌 발의선 확보 실패

07월 21일
 일본 여당 등 개헌세력, 참의원 선거 개헌 발의 의석수 확보 실패
(朝日新聞 07.22; 연합뉴스 07.22 재인용)
- 아베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7월 21일에 치러진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다. 그러나 두 여당과 일본유신회 등 개헌세력은 참의원 전체의 3분의 2 이상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개헌 발의선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은 자위대를 헌법 9조에 명시하는 방향의 개헌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의 집계에 따르면 자민당은 개선(신규) 의석(124석) 가운데 57석, 공명당은 14석을 얻어 두 집권 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총 71석을 얻었다. 이에 따라 선거를 치르지 않았던 의석을 합쳐 두 여당은 참의원 전체의 절반이 넘는 의석을 유지하게 됐다. 일본 참의원의 임기는 6년이지만 전체 의석의 절반을 3년에 한 번씩 선출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절반만 선출 대상이었던 것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7석, 국민민주당은 6석, 공산당(共産党)은 7석, 사민당(社會民主党)은 1석,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1석, 신생 정당 레이와 신센구미(令和新選組)는 2석, 야당계 무소속은 9석을 얻었고, 개헌세력인 일본유신회는 10석을 얻었다.

원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721051255073?section=international/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