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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8-12 (월)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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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체코 정부, 문화부장관 임명 문제로 연립내각 분열 위기

07월 16일
 문화부 문제로 인해 연립내각 파트너로부터 위협받는 체코 정부
(Euronews 07.16)
- 긍정당과 함께 연립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사회민주당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문화부 장관 후보의 임명을 요구함으로써 안드레이 바비스(Andrej Babis) 총리가 이끄는 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사회민주당은 5월부터 문화부 장관인 안토닌 스타넥(Antonin Stanek)을 해임할 것을 요구해 왔다. 스타넥이 지난 4월 프라하 국립 미술관과 올로무크 미술관의 수장들을 해고한 것이 정치적인 동기로 인한 것이었다는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회민주당은 후임으로 미칼 스마르다가 문화부 장관 자리에 임명되기를 원하지만, 밀로스 제만(Miloš Zeman)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거부하면서 대치 상황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사회민주당은 7월 15일 당 지도부 회의에서 스마르다의 임명을 촉구하며, 긍정당이 다른 연립내각 파트너를 확보하지 않는 한 정부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체코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총리가 지시하면 장관을 해임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에 불구하고 제만 대통령은 지금까지 이를 거부해 왔다. 또한 그는 스타넥을 7월 말까지 해임하겠다고 밝혔으나 스마르다의 임명에 대해서는 확정짓지는 않았다.

원문링크: https://www.euronews.com/2019/07/16/czech-junior-coalition-partners-threaten-government-over-culture-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