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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1-16 (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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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영국 메이 총리, 불신임 투표에서 부결

메이총리, "신임투표에 감사, EU회의서 양보 얻어낼 것"
(뉴시스 12.13)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안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의회의 비판으로 보수당에 의해 12일 실시된 불신임 투표에서 200대 117로 신임이 결정되었다. 이에 대해서 총리는 의회 내의 각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유럽연합의 추가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의회 내에서 자신에게 반대해 불신임 투표를 한 수도 상당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브렉시트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투표 결과로 메이 총리는 중도 퇴진하는 사태를 피했지만, 영국 내의 여론이 크게 나뉜 상태에서 향후 브렉시트에 대한 정국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럽연합에서는 현행 협의안이 유일한 합의로서 추가 개정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의회에서 소수당인 여당을 이끌고 있는 메이 총리가 현행 협의안을 통과시키긴 어려워 보인다. 또한 유럽연합의 양보를 받아내는 것도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원문링크: https://news.v.daum.net/v/20181213072137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