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기초구성 견본

ㆍ작성일	2018-12-24 (월) 12:17

ㆍ조회: 152

[동남·남부아시아Ⅰ] 대만 차이잉원 총통, 지방선거 패배로 주석 사퇴의사 표명

지방선거 패배 이후 주석직에서 물러나는 차이잉원
(SCMP 11.24)
- 24일, 국민투표와 동시에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이 참패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선거 이후 민진당 주석 사퇴를 발표했다. 선거결과 민진당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약해질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의 최종 집계에 의하면 22개 현·직할시장의 선거에서 민진당은 6곳의 현·시장 자리를 지키는 데 그치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13곳의 현·시장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세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대만 독립에 반대했던 야당 국민당은 2014년엔 6석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15석으로 약진했다. 차이잉원 주석의 탈(脫)중국화 정책은 군사적, 외교적 압박을 가져왔더, 또한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정권 때부터 시작된 청년 실업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타이완 차이나 문화 대학의 왕쿵이(Wang Kung-yi) 교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현 정권에 대한 대중들의 불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원문링크:https://www.scmp.com/news/china/politics/article/2174828/taiwan-set-high-election-turnout-voters-queue-deliver-the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