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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7-08 (월)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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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Ⅰ] 대만 차이 총통, 민진당 총통 후보 경선에서 승리

06월 14일
 차이 총통의 민진당 총통 후보 경선 승리
(Taiwan News 06.14)
- 지난 6월 13일 여당인 민진당은 앞서 6월 10일에서 12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당내 총통 후보 경선에서 차이 총통이 라이 전 원장을 8.2%p차로 앞서 최종적으로 민진당의 총통 후보가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동안 진행된 수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차이 총통의 지지율이 라이 전 원장보다 낮았지만 이번 경선에서 차이 총통이 승리하면서 14일 민진당의 지지자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선거 과정과 결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날 대만 독립 운동(TIM)의 대표는 차이 총통과 민진당 지도부가 합심하여 정부 재원을 이용하여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으며, 대만 사회(Taiwan Society, TS)는 차이 총통을 예의 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시위를 조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천수이볜(陳水扁) 전 총통도 여론조사 표본 추출 과정에서 수치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암시했으며, 타이페이 커윈저(柯文哲) 시장은 만약 라이 전 원장이 민진당의 후보가 됐다면 내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링크: https://www.taiwannews.com.tw/en/news/372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