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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07-08 (월)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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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폴란드, 성소수자 배척하는 정치적 분위기에도 프라이드 퍼레이드 열려

06월 08일
 반(反)LGBT 캠페인에 맞서 진행된 대규모의 프라이드 퍼레이드
(The Sydney Morning Herald 06.08)
- 폴란드 정부에 의해 성소수자 권리 운동이 위협으로 묘사되고 있는 가운데, 6월 8일 토요일 바르샤바에서는 약 5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의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렸다. 여기에는 바르샤바의 시장인 라팔 트리사스코스키도 참여해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지지하는 것은 유럽 전역의 도시들에서 일반적인 일이며, 모두가 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렇게 바르샤바와 다른 도시들에서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이에 대한 반발도 진행 중이다. 여당인 법과정의당은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소수자 권리 운동을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묘사해왔으며, 보수적인 몇몇 지역에서는 '성소수자 없는 사회(LGBT Free)'를 주장해왔다. 더불어 퍼레이드 행사 전날 한 극우 언론인은 트위터를 통해 '성소수자를 향해 총을 쏴야한다'고 언급하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원문링크: https://www.smh.com.au/world/europe/massive-pride-parade-in-poland-challenges-anti-lgbt-campaign-20190609-p51vz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