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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7-16 (월)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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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체코 사민당, 긍정당과 연립내각 구성에 합의

사회민주당, 긍정당과 연립내각 구성에 합의해
(Radio Praha 06.15)
- 채코 정치권에서의 8개월간 교착상태가 종료되고 새로운 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민주당은 공산당(Komunistická Sstrana Čech a Moravy, KSČM)의 지원 하에 긍정당과 연립정부를 수립하는 안에 대해 당내에서 최종적으로 합의를 이루었다. 사회민주당과 긍정당은 하원 전체 의석인 200석 중 93석을 차지해 과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공산당의 지원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월 총선에서 부진했던 사회민주당에게 이번 연립정부 구성은 국정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며, 다섯 개의 장관직을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회민주당이 긍정당과의 연대를 결정하기까지 당내에서 많은 반발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해나가는 과정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정구성을 반대하는 원인으로는 안드레이 바비스(Andrej Babis) 총리의 유럽연합 보조금 사기 혐의, 공산당과의 연대 등이 존재한다. 오는 6월 24일, 안드레이 바비스 총리는 내각 구성안을 밀로스 제만(Miloš Zeman)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원문링크: http://radio.cz/en/section/curraffrs/social-democrats-remove-last-hurdle-on-road-to-new-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