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일 2019-09-20 (금) 13:34

ㆍ조회: 109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장, '총기구매자 신원조회' 법안 상원 통과 어려울 것 08월 20일     총기 규제법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는 공화당 의원들 (Politico 08.20)    - 론 존슨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 규제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신원조회 법안과 "붉은 깃발법" 둘 다 통과될 것 같지 않다고 말하였다. 이는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노력이 주춤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신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20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현재 매우, 매우 강력한 신원 조회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존의 신원 조회 시스템이 강력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또한 하원을 통과한 새로운 신원 조회 법안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찰스 슈머 상원 소수당 원내총무와 낸시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의 태도가 '가슴 아프다(heartbreaking)'고 비난하였다. 또한 그들은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상원 다수당 대표에게도 보편적 신원 조회 법안을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강화된 신원 조회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 13명의 공화당 표를 포함해 총 60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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