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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5-11 (금)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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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싱가포르 리 총리, 내각 개편 단행

리 총리의 내각 개편과 어렴풋이 나타나는 권력 승계
(Reuters 04.24)
- 리 총리는 24일 내각 개편을 단행하였으며,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는 찬춘싱을 통상산업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찬춘싱 외에 차기 총리 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행 스위 키트와 옹예궁에게는 추가적인 임무를 부여하였다. 행 스위키드는 재무장관에 유임됨과 동시에 총리실의 연구개발기구인 국립연구재단(National Research Foundation)의 업무를 통해 총리를 도울 예정이며, 옹예궁은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리 총리는 향후 2년 내에 새롭게 정권이 바뀔 것임을 분명히 하였으나, 이번 개편된 16개 부처 장관 중 강력한 차기 총리 후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인민행동당(People's Action Party, PAP)은 50여 년 전 독립 이후 싱가포르의 정권을 잡아왔으며 3명의 총리를 배출했다. 싱가포르의 다음 총선은 2021년 초에 치러질 예정이다. 리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몇 년 내 진행될 지도부 전환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www.reuters.com/article/us-singapore-politics/singapore-pm-reshuffles-cabinet-with-succession-question-looming-idUSKBN1HV0Q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