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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5-11 (금)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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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Ⅰ] 대만 행정원장, ‘하나의 중국’ 주장 일축

대만 행정원장 "나는 독립론자"…中 "독립은 죽음의 길" 경고
(聯合報 04.04; 연합뉴스 04.04 재인용)
- 대만 라이칭더(賴淸德) 행정원장(총리)이 중국의 강력한 경고에도 '하나의 중국'을 재차 일축하며 '독립 행보'를 이어가면서 중국 당국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라이 원장은 '표현의 자유 신시대의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연설에서 스스로를 "대만독립 지지자"라고 가리키면서 "대만독립을 주장했던 정난룽(鄭南榕)의 분신자살을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주간지 '자유시대' 창립자인 정난룽은 급진적인 대만독립론자이다. 라이 원장이 최근 대만 독립론을 천명하자 중국 당국은 마샤오광(馬曉光) 대만판공실 대변인을 통해 라이 원장을 직접 거명하며 "매우 위험하고 주제넘은 발언"이라고 직설했다. 중국 당국은 대만독립이 '죽음에 이르는 길'이라며 라이 원장을 질타하고 나서는 등 양안 긴장이 한층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문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04/0200000000AKR20180404104900009.HTML?from=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