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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9-12-09 (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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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Ⅰ] 프랑스 상원, 수학여행시 ‘히잡 착용 금지법’ 추진

11월 04일
 바욘 모스크 공격은 프랑스 이슬람 공포증의 최신 징후
(Independent 11.04)
- 10월 3일 이슬람으로 개종한 미카엘 하폰이 동료 경찰관 4명을 척살한 뒤 일어난 시위와 잔혹한 맞대응의 일부로 3일 뒤 우익 정치인이 프랑스 디종에서 히잡을 쓰고 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며칠 전의 경찰관 살인사건을 보고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라며 히잡을 벗거나 의회에서 나가게 하라고 지방의회 의장에게 지시했다. 더해서 10월 28일 프랑스 상원은 수학여행을 가는 동안에는 여자들이 히잡을 착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법안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프랑스 도시 바욘에서는 80대 남자가 이슬람 회당인 모스크에 방화하려다 실패해 노인들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극우 정당 국민연합(Ressemblement National, RN) 소속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은 파리 엘리제 궁전에서 종교적 극단주의에 맞서기 위해 노력을 가하자고 설득하기 위해 무슬림 지도자와 만남 중이었다. 2011년 프랑스는 공공장소에서 얼굴 전체의 베일 착용을 금지했으며 공무원의 히잡 착용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