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한국사회과학지원사업 중형연구단 선정

명지대학교는 미래정치연구소(소장 윤종빈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구단이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도 한국사회과학지원사업(Social Science Korea) 중형 단계 신규 연구단으로 선정돼 오는 2019년 8월까지 총 3년 간 연구를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연구비는 2억3천만원, 연간 간접비는 5653만4000원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세계적인 사회과학 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10년 중·장기 연구지원 프로젝트인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SSK)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단은 인문사회분야 중형 신규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정 연구의제인 '지역다양성과 사회통합'의 큰 틀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시민-정당 연계 모델과 사회통합'이라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연구하게 된다.
　
대의민주주의에서 정치적 대표성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유권자에 대한 반응성과 대표성이 보장되는 한국적 정당모델을 모색하고, 구성원 상호 간에 신뢰하는 속성인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통한 한국적 정치참여모델의 고안, 궁극적으로는 정치적 영역에서의 사회통합의 실현을 주된 연구의 목표로 진행된다.   
　
미래정치연구소 SSK연구단은 사업단장인 윤종빈 교수(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공동연구원 정회옥 교수(명지대 정치외교학과), 한의석(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한정훈(서울대 국제대학원), 유성진(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장승진(국민대 정치외교학과) 등 총7인 및 2인의 연구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