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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월)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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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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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남부아시아Ⅱ] 말레이시아, 말레이계 우대정책 완화에 민족 간 갈등 증폭
'말레이계 우대정책' 완화에 말레이시아 종족갈등 증폭
(연합뉴스 07.29)
- 지속적으로 인종차별 논란을 빚어온 말레이시아계 우대정책인 '부미푸트라' 완화와 관련하여 말레이계와 중국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7월 28일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말레이시아계의 권익 보호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야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과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rti Islam Se-Malaysia, PAS) 지도자가 다수 참석해 여당의 말레이계 우대정책 완화 움직임을 비난했다. 최근 새 정부는 부미푸트라 정책의 핵심이자 말레이계에게 정부 조달 계약상에 혜택을 주고 대입 정원을 할당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신경제정책'을 재검토하는 등 인종차별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정책은 인구의 다수이지만 빈곤했던 말레이계의 사회적 지위를 높여준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말레이계가 정치권력을 잡았음에도 해당 정책 수정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중국계와 인도계에 대한 차별 정책으로 변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원문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9/0200000000AKR201807290212001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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