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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월) 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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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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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 제47대 대통령으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선출
10월 27일
마크리의 긴축정책을 거부한 유권자들…페르난데스 아르헨 대선 승리
(Buenos Aires Times 10.28)
- 10월 27일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진영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47%의 득표율로 41%를 득표한 마우리시오 마크리를 앞서며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8월에 있었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확인된 16%p의 격차가 절반 이하로 좁혀진 이번 대선 결과는 10월 한달간 있었던 마크리의 열정적인 선거운동과 페르난데스가 어려운 국가경제 상황을 헤쳐나갈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선에서 페르난데스의 승리하면서 심각한 국가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 아르헨티나는 다시 페론주의(Peronism)가 주도하는 좌파 포퓰리즘 정권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펼칠 경제정책의 핵심 이슈는 과연 그가 그의 강력한 부통령 파트너인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너(Fernández de Kirchner)와 어떻게 상호작용 할지이다. 키르치너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가경제를 망가뜨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그녀의 인기는 페르난데스의 당선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과연 페르난데스가 키르치너를 얼마나 잘 통제하면서 경제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링크 : https://www.batimes.com.ar/news/economy/fernandez-wins-in-argentina-as-voters-rebuff-macris-austerity.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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